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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‘장윤기 사건’ 부실 수사 의혹…‘윗선’ 있나?

2026-07-08 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 기자, 사회부 법조팀 박건영 기자 나왔습니다. <br><br>Q1. 수사팀에서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정황은 쏟아지고 있어요. 핵심은 이 과정에 '윗선' 지시나 개입이 있었냐에요? <br><br>네 검찰은 가능성 있다고 보고 수사 중입니다. <br> <br>이번 사건을 보면, 수사 정보 유출 경로로 지목된 경찰관 2명이 등장합니다. <br><br>먼저 수사팀원 김모 경사, 장윤기 부친과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는데요. <br> <br>전화 통화에서 장윤기 부친은 "선배님"이라고 부르고, "경찰 가족"이라는 말도 쓴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특히 "윗선에서 함구하라고 했다"고 말한 대목 때문에, 윗선 개입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된 거죠.<br><br>그리고 오늘 구속심사를 받은 박모 수사팀장, 장윤기 부친과 근무 인연이 있거나 아는 사이인 건 아니라면서도, 장윤기가 휴대전화를 버렸단 장소를 알려주는 등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><br>Q2. 앞서 리포트 보셨듯이 수사팀이 장윤기 부친에게 증거인멸 기회를 준 걸로 의심대는 대목도 있죠? <br><br>검찰은 수사팀이 장윤기 부친의 전화 통화에서 여러 '힌트'를 준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장윤기 차량을 압수했는데, 부친에게 연락해 차를 돌려줬고, 나중엔 수색을 앞두고 "블랙박스를 보려고 한다"고 연락한 거죠.<br> <br>단순히 수사 절차를 안내한 것처럼 들리지만,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부친 입장에선 아들의 범행 증거가 나올 수도 있는 수사를 미리 알수 있었던 거죠. <br><br>Q3. 문제의 장윤기 차량, 검찰도 경찰도 압수수색을 했는데, 결과는 완전히 달랐어요? <br><br>경찰이 두 번, 검찰이 이후 한 번 수색을 했는데요. <br><br>그런데 경찰은 케이블타이를 발견하고도 증거로 확보안했고요, <br> <br>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도 확보하지도 못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후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모두 확보했죠. <br><br>Q4. 경찰이 증거 확보를 못 한거에요? 안한거에요? <br><br>경찰이 증거물을 확보하는 과정이 일반적이지 않았다는 게 검찰 설명입니다. <br><br>통상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, 경찰은 검찰에 사건 기록을 넘길 때 범행에 쓰인 차량 내부를 촬영한 영상은 물론, 블랙박스 기종이나 차량 매트 밑이나, 트렁크 구석구석까지 샅샅이 뒤져서 사진을 첨부하는게 일반적인데요. <br><br>처음 증거를 넘길 땐 이런 것들이 다 빠져있다가, 언론 보도를 통해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은 이틀 전인 6일에야 이런 자료를 무더기로 검찰에 보냈다고 합니다. <br> <br>그렇다보니 증거를 쥐고 있다가 제대로 안 넘긴 거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는 거죠. <br><br>Q5. '윗선'이 연루됐는지, 언제쯤 알 수 있는거에요? <br><br>검찰 뿐만 아니라 경찰도 뒤늦게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><br>일단 장윤기 사건 수사 라인인 광주광산서 서장을 포함해 당시 형사과장까지 모두 대기발령이 났고요. <br> <br>그 위에 지휘라인인 광주경찰청도 특혜 부실수사 의혹 수사에서 배제시키고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특별수사팀을 꾸렸는데요.<br> <br>검찰과 경찰이 경쟁하듯 동시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, 수사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박건영 기자 chang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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